아이폰 앱 고수들이 모인다

아이폰 앱스토어 다운로드 상위권에 진입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아이폰 앱 기획, 개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제작 스토리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전자신문과 전자신문인터넷은 IT포털인 데브멘토와 공동으로 이달 24일 코엑스 오라토리움에서 ‘아이폰 앱 제작 스토리’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이폰 앱스토어 다운로드 상위권에 진입한 5명의 개발 전문가들의 경험을 들을 수 있어 아이폰 앱 제작으로 사업을 구상 중인 1인 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 오전 세션에는 크게 고객 관점에서 아이폰 앱스토어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중태 IT문화원장은 ‘아이폰 열풍과 앱 이코노미’라는 주제로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애플리케이션의 미래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형일 KT경제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제작자를 위한 아이폰 앱 고객 트렌드 분석’에 대해 발표한다. 아이폰 앱 고객자의 다양한 소비 동향을 분석한 자료를 처음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다윗 바닐라브리즈 대표는 애플 앱스토어 최신 동향 및 공략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플리케이션을 앱스토어에 올릴 때 가격 책정 및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앱스토어 공략 노하우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는 아이폰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상위권에 올랐던 김영식, 윤성관, 이일희, 김태완 등의 전문가들이 직접 자신들의 제작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서울버스`로 유명한 고등학생 유주완 군이 나와 자신이 기획하게 된 배경 및 개발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이날 강연에 나오는 개발자들이 직접 만든 앱스토어 애플리케이션만 해도 십여개를 넘어, 앱 기획 및, 개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한번에 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공식 페이지(http://conference.etnews.co.kr)를 통해 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