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5259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조8940억원으로 역시 전년에 비해 증가세를 유지하며 최대 매출을 올렸다.
인터넷전화와 IPTV 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상당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SK브로드밴드 측은 설명했다.
가입자 기반 확대에 따른 마케팅 비용과 투자비용 또한 증가해, 작년 전체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1092억원과 1912억원이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마케팅 비용이 전년 대비 31.7% 증가한 6038억원, 설비투자비용이 6.8% 증가한 5339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초고속인터넷 누계 가입자는 약 30만3000명 늘어난 384만7000명으로 집계됐으며, 인터넷전화 가입자수는 133만명 수준이다.
최고재무책임자인 김영철 전략기획실장은 “지난해는 전 사업부문에 걸쳐 가입자 기반을 확대함으로써 중장기 성장 토대를 마련한 해였다”며 “올해는 고객중심과 가치중심 경영으로 ‘내실있는 성장’을 이루고 SK텔레콤과 협력관계를 강화, 유무선 통합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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