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빗 2010, 다음달 2일 개막

유럽 최대 컴퓨터 및 정보통신 전시회인 ‘세빗(CeBIT) 2010’이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하노버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커넥티드 월드(Connected World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빗 2010‘ 전시회에는 전세계 60개국 주요 IT 및 정보통신 업체들이 대거 참석해,첨단 IT기술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독일 연방 정보통신뉴미디어협회인 비트콤(BITKOM)과 독일연방경제부 등이 공동 기획한 특별전 ’브로드밴드 월드‘가 열려 전세계 각국의 브로드밴드 업체들의 첨단 서비스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인터넷 콘텐츠,모바일 콘텐츠,차세대 3D 기술,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들이 대거 출품된다. 그린IT,ITS,보안,금융 솔루션,ICT 인프라 등도 소개되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최신의 기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시장별로 보면 차세대 3D 기술관에선 영화관,가정,사무실 등에서 볼수 있는 3D콘텐츠들이 소개되며 영화산업,의료기술,교육 분야에 3D기술이 어떻게 접목되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또 디지털의료관에선 원격진료,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상시보조 솔루션 등이 소개된다.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금융보안 분야 역시 이번 전시회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다. ‘시큐리티월드&뱅킹 앤 파이낸스관’에선 카드 보안,생체인식,CCTV등 분야에서 다양한 신기술이 소개된다.

이 밖에 프로페셔날 데이터센터, 비즈니스 IT사업 프로세스 최적화,중소기업 전략 지원 솔루션,그린IT와 지속가능한 솔루션,홈네트워킹,텔레메틱스,물류 및 생산공정의 투명성 창출등에 관한 제품 소개와 컨퍼런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세빗 주최자측은 매년 동반자 국가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스페인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세빗 공식홈페이지(http://www.cebit.de)와 보도자료 페이지(http://www.cebit.de/pressservice)를 참고하면 된다. 이와 함께 전자신문인터넷은 국내 참가자들의 행사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참관단을 모집하고 있다. 하노버박람회 인터넷(http://cebit.etnews.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장길수 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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