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및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인 파트론이 종합 부품기업으로의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파트론(대표 김종구)은 이번 달부터 신규사업인 광 마우스를 중화권 업체에 공급한다. 또 리니어 진동모터는 2분기 내에 국내 세트업체에 공급하며, 지자기센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소형 마이크로폰 업체 ACT와 LED 패키징 업체 솔레즈를 인수한 바 있다.
올해 출시하는 신제품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PC의 핵심 부품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 신제품을 기반으로 고객 다변화도 추진중이어서 특정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마우스는 스마트폰의 터치스크린을 보완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각광받고 있으며, 지자기센서는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과 위치 기반 기능을 위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주력 사업인 안테나와 카메라모듈 분야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면서 안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파트론의 국내 안테나 시장점유율은 30%를 상회하며 특히 칩 안테나는 70%에 육박한다. 카메라모듈 매출도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관련 매출이 735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3M급 카메라 모듈 시장에도 곧 진입할 전망이다. 삼성전기, 삼성테크윈 등 경쟁사들이 대부분 5M급 설비로 3M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파트론은 회사 설립 이후 매년 6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해왔으며 올해도 50% 이상의 고공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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