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는 총 4000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 공장 인근에 16만 5000㎡(약 5만평) 규모의 ‘엔지니어드 스톤’ 생산라인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고순도 천연 석영으로 된 엔지니어드 스톤은 주방이나 카운터 상판·바닥재·건축내장재 등으로 사용된다. 강도와 내흡수성이 뛰어나 차세대 인조대리석으로 각광받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오는 12월까지 공장 건설을 마무리하고 인조대리석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황진형 표면소재사업담당 상무는 “최근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오는 2013년 이 분야에서만 1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며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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