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우화인켐(대표 문희철)은 지난 1991년 설립 이래 반도체용 고순도 케미칼의 자체 개발에 성공하는 등 전자재료업계의 선두주자로 성장해 왔다.
현재 우리나라 경제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LCD) 소재산업에 진출해 첨단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00여명의 직원들이 서울, 익산, 평택 등지에서 일하고 있으며 주주회사인 스미토모화학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반도체·TFT-LCD 제조에 필수적인 소재로 사용되는 고순도 프로세서 케미칼, 에칭, 컬러 레지스트, 포토 레지스트, 칼라필터, 편광필름 등을 자체 개발해 국산화했다. 또 발광다이오드(LED)용 부재료와 에너지 관련 사업 등에도 적극 진출했다. 이와 함께 전자부품연구원 전북인쇄전자센터와 함께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 전반에 걸쳐 사업영역을 협력하고 있다. 이는 에너지, 환경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정보전자 소재 산업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