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액정표시장치) 제품 가격이 비수기를 모른 채 꾸준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특히 모니터용 제품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일 시장 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모니터용 LCD의 1월 평균 가격은 26인치 이상 대형 제품을 제외하고는 2∼7%가량 상승했다.
모니터용 LCD 가운데 상승폭이 눈에 띄는 제품은 18인치대로, 18.5인치(1366 x 768)는 작년 12월 평균 69달러에서 올해 1월에는 74달러로 7.25% 올랐다.
또 같은 크기의 LED 제품은 71달러에서 76달러로, 7.04% 오르는 등 24인치 미만의 전 제품값이 상승세를 보였다.
26인치와 27인치 제품값은 내렸지만, 평균 가격이 각각 144달러, 156달러로 하락폭은 전월대비 2달러 정도에 그쳤다.
수요가 많은 TV용도 대형을 제외하고는 탄탄한 가격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55인치(120Hz) 값은 지난해 12월 720달러에서 1월에는 695달러로, 25달러 떨어졌고, 52인치(120Hz) 가격도 700달러에서 690달러로 하락했다.
그러나 32인치(60Hz) 값은 지난해 12월 200달러에서 1월에는 평균 204달러로 소폭 올랐다.
노트북용 LCD 값도 14인치(1366 x 768) LED 모델이 57달러를 기록해 전월보다 1달러 오르는 등 14∼15인치대 제품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 흐름을 탔다.
업계 관계자는 “모니터용 LCD는 3월이 모니터 제조가 많이 증가하는 시기여서 2월까지 가격 오름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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