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태양광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군산-익산-완주-부안을 잇는 ‘2020 글로벌 솔라벨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솔라벨트 구축을 위해 3대 과제와 9대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 70개 기업 유치 및 연구개발(R&D) 역량을 높이고 인력 양성 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글로벌 생산기지 조성의 일환으로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OCI와 태양전지 부품소재를 생산하는 넥솔론·솔라월드코리아 등 대기업 중심의 일괄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태양전지를 생산하는 중핵기업도 유치하기로 했다. 또 새만금과 부안 등 신재생에너지 전문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를 조성함으로써 부품 협력기업을 추가로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R&D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세계 유수 연구기관과 국제 협력을 추진하고,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성능평가센터, 태양광진흥원, 국제연구센터 등을 유치 또는 설립하기로 했다. 태양광산업협회에 R&D지원 분과위를 구성, 산·학·연 협력으로 연간 2건 총 100억원 이상의 국가공모 과제를 유치해 수행하기로 했다.
도는 수요 기업과 인력 양성 기관이 직접 연결되는 인력수급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생산·기능인력을 전문적으로 배출할 태양광 전문 마이스터고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연구와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광역권 인재양성센터 기업맞춤형 프로그램을 적용한 태양광 특성화 대학원도 유치하기로 했다.
도는 이러한 글로벌 솔라벨트 구축사업을 위해 태양광산업협회 중심의 기업유치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는 등 세부적인 사업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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