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코리아(대표 릭 월러카척 www.motorola.com/kr)는 지난 18일 국내 최초로 한국에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모토로이(MOTOROI)’를 선보임으로써 한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 소비자와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출시 한 가운데 모토로라 모바일 사업부의 국내 사업 역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초점이 맞춰질 계획이다.
모토로라의 산제이 자(Sanjay Jha) 공동 최고경영자(CEO)겸 휴대폰 사업부문 CEO도 출시에 맞춰 “모토로라의 주요 시장인 한국에서 SK텔레콤과 함께 첫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인 모토로이를 선보이게 됐다”며 그 의의를 높게 평가했다.
스마트 폰 시장에서의 모토로라의 돌풍에 대해서 내부에서의 기대 또한 한층 고조되어 있는 상황이다.
국내 스마트폰에 대한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데다 모토로라의 디자인, 플랫폼 개방성을 특징으로 하는 오픈 모바일 운용체계(OS) 안드로이드의 차별화된 경쟁력, SK텔레콤의 뛰어난 통신망이 3박자를 이뤄 국내 모바일 시장에 최상의 스마트폰 제품으로 국내 모바일 소비자들을 정 조준한다는 전략이다.
모토로라는 지난 18일 SK텔레콤과 첫 선을 보인 모토로이외에도 올해 추가로 스마트폰 3∼4종 정도를 추가로 국내 출시하고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한 영업망 확대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모토로라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전 개발 및 디자인 인력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한국의 디지이너와 연구인력을 통해 사용자들의 소프트웨어적 기대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폼 팩터(Form Factor),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유저인터페이스(UI) 등을 통해 차별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어서 휴대폰 시장에 스마트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는 각오다.
◆릭 월러카척 모토로라코리아 사장
“모토로라가 한국에 첫 선을 보인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폰인 모토로이는 차원이 다른 익사이팅한 제품이 될 것입니다.”
모토로라 모바일사업부문장으로 한국에 와 지난해 모토로라코리아 사장으로 취임한 릭 월러카척 모토로라 코리아 사장은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폰이 한국 내 스마트폰 시장 나아가 휴대폰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을 것으로 확신했다.
이미 해외 시장에서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폰 돌풍이 불고 있는 만큼 한국에서의 기대가 클 수 밖에 없는 상황.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부분을 절대적으로 끌어올리는데 모토로라가 선봉에 서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월러카척 사장은 SK 텔레콤과의 긴밀한 협력, 디자인 및 기술 개발에 대한 한국 내 투자 확대, 영업망강화를 올해 주요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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