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조범구 www.cisco.com/kr)는 지난해 5월 조범구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면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시스코는 신임 대표 취임 초기부터 폭넓은 IT 산업 이해도와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단순히 라우터, 스위치 전문 업체로 인식되던 기존의 시스코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네트워킹 기술을 기반으로 일상 생활은 물론 비즈니스 환경, 도시 환경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견고히 하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탄력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조직 개편을 우선 시행했다. 특히, 기존 영업 조직과는 별개로 주요 기술 및 솔루션 분야에서 장기적인 계획 아래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그린 3.0’이란 새 영업 조직을 출범시켰다.
이후 시스코는 그린 3.0 조직을 중심으로 가상화, 협업, 매니지드 서비스, u시티, 스마트+커넥티드 커뮤니티 등 시스코가 최근 강조하고 있는 기술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시스코는 데이터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위해 UCS, 넥서스 스위치, 웹엑스 등 다양한 솔루션을 구비해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에서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코펜하겐 기후협약 회의에서도 보여졌듯이,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이산화탄소 절감에 기여하는 IT의 역할과 IT 산업 자체에서 배출하는 탄소 절감이 크게 주목 받고 있다. 더불어, 최근 정부가 내년 공공청사의 에너지 절감 목표를 10%로 상향 조정 발표한 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건물의 스마트 한 에너지 사용을 돕는 스마트 그리드도 적극 고려해야 할 IT 기술. 시스코는 건물 관리에 있어서 진정한 그린을 실현할 스마트 그리드 기술뿐만 아니라, 텔레프레즌스와 협업 툴 등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통해 그린 IT 부문에서의 리더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범구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사장
“그린 IT 혁신 기업을 꿈꾼다.”
조범구 사장은 시스코는 몇 차례 겪었던 경제침체 상황에서도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왔던 만큼, 작금의 경제 상황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자신감 뒤에는 성큼 다가오고 있는 차세대 인터넷 시대에 대비해 시스코가 갖추고 있는 앞선 첨단 네트워킹 솔루션과 기술력, 다양한 경험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차세대 인터넷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 솔루션들을 이미 상당 부분 완비하고 있다. 가상화, 협업, 매니지드 서비스, u시티, 스마트+커넥티드 커뮤니티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조 사장은 “올해 시스코는 더 크고, 더 멀리 보는 비즈니스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린 IT 혁신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한층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아우디, 내년 신차 4종 전면 교체…수입차 톱3 탈환 '시동'
-
2
쿠팡, '블랙 프라이데이' 앞두고 가전·디지털 할인전…최대 75% 세일
-
3
박살난 사이버트럭…머스크는 왜 자랑했을까? [숏폼]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문체부, 누누티비 운영자 검거…관련 사이트 폐쇄
-
6
임기 반환점에 허리 숙여 사과한 尹..국정동력 올리기엔 역부족
-
7
LG엔솔, 리비안에 4695 원통형 배터리 공급…계약 규모 8조원대
-
8
테슬라 시총 2년 6개월만에 1조 달러 돌파
-
9
'12인치 화면이 18인치로' LG디스플레이,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
10
TCL QD TV 공정위 제소…파장 어디까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