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2010] 글로벌기업-한국E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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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MC는 2010년을 새로운 도약의 밑거름으로 삼을 계획이다.

 한국EMC(대표 김경진 www.korea.emc.com)는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아 2010년을 새로운 도약과 성장의 해로 삼는다.

 한국EMC는 올해 정보와 가상화 인프라스트럭처 분야 선두 기업으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의 정보 가치 극대화를 위해 보다 고도화된 기술 기반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과제가 많은 국내 IT 환경에서 고객과 시장의 수요를 이끌고 지속적으로 파트너 역할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한국EMC는 먼저 차세대 가상화 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한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에 힘쓴다. 지난해 화두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한 비용절감이었다면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실현된 투자·운용비용 절감 효과를 현실화하는 것이라는 게 회사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한국EMC는 기존 인프라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고 향후 기업 성장과 함께할 수 있는 차세대 가상화 데이터센터의 프레임 구성기반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구체적인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말 발표된 신규 솔루션에 대한 국내 고객사의 특화된 수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고객사를 확보하여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우위를 굳건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한국EMC는 이와 동시에 새로운 수요처로 자리 잡은 중견기업 고객에도 엔터프라이즈급 프리미엄 솔루션을 보다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 등 관련 영업역량을 1분기부터 전면 가동하고 있다.

 올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구현 가속화에도 힘을 쏟는다. 한국EMC는 본사 차원에서 이뤄진 시스코, VM웨어와의 ‘VCE 연대’ 이점을 십분 활용하여 클라우드 인프라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EMC는 기업의 비즈니스 효용성 제고를 위한 컨설팅과 서비스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김경진 사장

 “2010년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의 밑거름이 되는 ‘터닝포인트’다.”

 김경진 사장은 올해 사업 전망을 밝게 보고, 도약의 밑거름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가상화 △보안 △스토리지 전력 효율 솔루션 등을 꼽았다.

 김 사장은 “모바일 환경과 상호 보완적인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언제어디서나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접속을 이어주는 진정한 모바일 디바이스 환경을 실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가 ‘기업’ 중심의 시장을 ‘소비자’ 중심으로, ‘기계장치’ 중심의 산업을 ‘서비스’ 위주로 재편할 것이라는 게 김 사장의 예측이다.

 김 사장은 “한국EMC는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시장과 고객 수요를 리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다양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조력자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60년 만에 찾아온 백호의 해, 경인년의 기개를 이어받아 국내 IT시장의 도약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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