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1일 오송 단지를 조기에 활성화하기 위해 총 6조50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오송 메디컬 그린 시티’로 조성하는 내용의 그랜드 플랜을 수립, 발표했다.
충북도는 오송 단지에 의료, 헬스, 교육 등 3개 분야로 특화된 3개의 복합타운을 구축,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1차로 올해부터 2012년까지 오송단지내 16만5000㎡의 부지에 1조원을 투자, 오송 메디컬 벤처타운과 커뮤니케이션 타운을 건설한다. 주요 시설로는 글로벌 인큐베이션 센터, 당뇨신약연구센터,심장병 및 내분비연구센터, 메디컬 호텔, 의료기기 상설시장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또 오송 KTX 역세권을 중심으로 158만4000㎡의 부지에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약 4조원을 투입, 아시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타운을 조성한다.주요 시설로는 임플란트 전문 병동, 전문 실버타운 클러스터, 의료 스마트타운, 비즈니스·오피스 클러스터 등 의료관광객의 방문율과 체류 비율을 높일 수 있는 기반 시설을 설립한다.
충북도는 오송 단지를 유치원에서 대학교까지 글로벌 명품 교육을 제공할 아카데미 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송단지내 66만㎡ 부지에 2011년부터 2015년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자, 외국 명문학교 유치에 나선다. 의학, 우주항공, 해양과학, 예술 과정의 특수목적고인 마스넷스쿨의 초·중·중·고등 교과과정을 도입하고, 의료기기 중심의 마이애미 대학교 산학연센터, 스마트 교육타운 등을 설립해 바이오·의약분야의 세계적인 인력양성 타운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글로벌 메디컬 그린시티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약 13만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오송 단지를 세계적인 의료산업의 거점으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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