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국제전화를 휴대폰 요금과 동일한 요금(18원/10초)으로 통화할 수 있는 ‘001 모바일 파워’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국제전화를 할 때, 휴대폰 국내 통화료와 동일한 요금이 적용된다. 대상국은 미국, 중국, 캐나다, 홍콩, 태국, 싱가폴,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 그리스, 노르웨이, 덴마크,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등 총 20개국이다. 특히 주요 6개국(미국, 중국, 캐나다, 홍콩, 태국, 싱가폴)은 유선전화 및 휴대폰과 통화 시 모두 10초당 18원이 적용된다.
이 서비스는 KT는 물론, SK텔레콤, LG텔레콤 등 모든 이동통신사의 휴대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통화 후 이용요금을 휴대폰 SMS로 즉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1577-0001로 전화하면 이 서비스에 자동 가입할 수 있다. KT는 출시 기념으로 올 해 안에 가입 시 월 기본료 1000원을 평생 무료로 제공한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