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부서장 50%를 비보직으로 전환하고 팀을 줄여 조직을 슬림화하는 등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은 과감한 조직 개편과 혁신적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26개 팀을 22개 팀으로 줄여 조직을 슬림화하고 부서장의 50%, 팀장의 31%를 비보직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인재를 발탁했다.
대폭적인 보직 교체는 조직 내 무사안일주의를 경계하고 김영신 원장 취임 직후부터 강조해온 성과주의를 온전히 정착시키려는 시도다. 비보직자는 실무 업무를 수행하며 1년 후 평가 결과에 따라 보직 부여 여부를 결정한다.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조직 화합과 팀워크 강화를 목표로 부서장에게 팀장 추천권을 부여했고 이례적으로 팀장 중 약 10%를 팀원급에서 발탁했다.
이 외에 유사 기능인 홍보와 정보제공 기능도 통합했다. 정보 제공 채널로 기능하던 ‘소비자시대’와 ‘소비자방송’을 홍보부서로 일원화하여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게 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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