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한국전력ㆍ대표 김쌍수)그룹이 국제회계기준(이하 IFRS) 시스템 가동에 돌입했다.
KEPCO그룹은 ‘국제회계기준 도입 로드맵’에 따라 2010년 K-IFRS의 비교공시에 활용하고 오는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K-IFRS 기반 재무제표 작성 및 공시에 확용할 예정이다.
KEPCO그룹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중부발전 등 10개 자회사를 포함, 모든 계열사가 IFRS 기반의 시스템을 일괄 가동함에 따라 국내 기업회계기준(K-GAAP)과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의 재무제표를 동시에 산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KEPCO그룹은 오는 2011년 본격 적용에 차질이 없도록 IFRS 재무제표의 정확성 검증체계를 구축하고, 연결공시 대응을 위한 각종 기준정보의 통합, 내부통제 보완 및 임직원의 IFRS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 제반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김용팔 KEPCO 전력IT추진처장은 “IFRS 시스템 구축을 통해 회계정보의 투명성 및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KEPCO의 기업가치 극대화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EPCO그룹의 IFRS 시스템은 삼일회계법인이 주 사업자로, 삼성SDS와 SK C&C, 오픈타이드코리아, 한전KDN 등 IT서비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했다.
삼성SDS는 “KEPCO그룹에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IFRS과제를 선정,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표준 프로세스 도출 및 설계·개발 등을 거쳐 짧은 기간에 성공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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