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박관호)는 온라인 실시간전략시뮬레이션(RTS)게임 ‘아발론 온라인’이 독일 파트너사인 ‘부르다 아이씨’를 통해 12일부터 유럽 37개국에서 동시에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럽 서비스명은 ‘아발론 히어로즈’이며, 유럽연합 27개국과 터키·우크라이나 등 주변 10개국에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총6개 언어로 서비스한다. 게임은 △세계관이 녹아 든 ‘시나리오모드’ △협력(파티플레이)이 필요한 ‘모험모드’ △전략전술에 따라 양 진영이 경쟁하는 ‘전략전투모드’와 총 30종의 영웅을 선보인다.
서수길 위메이드 사장은 “아발론 온라인이 중국에서의 ‘미르의 전설‘처럼 인프라 보급과 동시에 시장 볼륨을 확대해 나가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럽 e스포츠리그협회(ESL)를 통해 정식종목 승인 및 자체리그 등을 추진, 세계 이용자들이 함께하는 리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발론 온라인 유럽 서비스를 총괄하는 부르다 아이씨는 세계 18개국에서 250여종의 잡지를 발간하는 유럽 미디어 그룹 ‘후베르트 부르다 미디어’ 자회사로 ‘라그나로크’ ‘오디션’ ‘S4리그’ 등의 국내 게임을 서비스 하고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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