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창조적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도시’로 정의되면서 대학들은 교육·연구·사업을 연계한 시너지 극대화에 무게중심을 뒀다.
현재 세종시 유치가 확정된 대학은 KAIST와 고려대학교 등 두 곳이다.
이번 안에는 빠진 서울대는 공대를 중심으로 세종시 캠퍼스 신설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KAIST는 세종시 제2캠퍼스에 7700억원을 투자한다. 100만㎡ 부지에 생명과학기술대학과 의과학대학원을 확장·이전하고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을 신설한다.
또 융합학문시대에 대비, IT 및 의료, 생명과학 등의 융합기술대학원을 설치하고 기술이전 및 국제 진출을 지원하는 ‘융합기술 국제사업화 단지’도 조성할 예정이다.
고려대는 세종시에 생명공학과 녹색 융합기술 분야의 연구소 및 대학원으로 구성된 연구캠퍼스를 신설한다. 6012억원이 투자될 연구캠퍼스는 2350명의 교직원 및 총 정원 3600명의 대학원생을 선발하게 된다. 생명공학·IT를 포함한 녹색 융합기술 분야 등 2개 학문 분야의 석·박사 과정도 만들어진다.
서울대 공대는 세종시에 우주·항공·해양 등 거대과학분야로 구성된 제 2공대 캠퍼스가 입주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강태진 서울대 공과대학장은 “서울대 제2 공대 캠퍼스가 세종시에 들어가게 되면 과학벨트의 기초연 및 중이온가속기와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시의 우수한 과학인프라를 활용해 융복합 및 거대과학분야의 뛰어난 인재를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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