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웹에디터 패키지 소프트웨어(SW) 전문 업체로 세계 시장에도 이름을 알렸던 나모인터랙티브가 기업·기관 홈페이지는 물론이고 스마트폰 전용 홈페이지까지 동시에 구축할 수 있는 ‘통합 포털 웹에디터’를 국내에서 처음 상용화했다.
나모가 기업용 패키지SW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 토종 웹 에디터 명가(名家)를 재건한다는 목표다.
11일 나모인터랙티브(대표 김상배)는 올해 하반기 ‘나모 웹 넥스트 포털(NAMO WebNext-Portal)’을 출시할 계획으로 이미 교육기관에 시제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나모가 ‘2세대 웹 에디터’라고 명명한 이 제품은 예를 들어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구축할 경우 계열사·모바일·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블로그 등 다양한 홈페이지를 동시에 구축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나모는 이처럼 중앙관리 방식으로 웹 호스팅을 하는데 최적화된 패키지 SW로 △표준화된 웹 사이트 일괄 생성 △콘텐츠와 기능 분리를 통한 유지보수 비용 절감 △통합 운영으로 보안 강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나모는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기능의 경우 모듈만 추가하면 구현할 수 있어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분위기에 맞춰 인기를 끌 것이라 전망했다.
웹 표준을 준수하는 템플릿을 제공해 국가적인 화두로 떠오른 웹 표준·장애인 웹 접근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그간 포털 등의 블로그 서비스와 무료 웹 에디터 솔루션이 범람해 국내 관련 시장은 사라진 상태였으나 나모는 이번 제품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 올해 이 패키지 SW로만 25억원을, 2년 뒤에는 100억원가량을 팔아치운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김상배 나모인터랙티브 사장은 “주요 웹에이전시 등과 협력해 학교·공공기관·기업 등 동시에 여러 홈페이지를 유지해야 하는 곳을 상대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벌일 계획으로 특히 홈페이지를 모바일화하려는 곳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며 “업태의 특성에 맞는 모듈을 계속 개발·추가해 해외 시장 개척에도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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