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협력사인 아산성우하이텍은 설립 초기부터 기업경쟁력과 정보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ERP, POP 시스템 등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운영 중이다.
하지만 정보시스템의 활용성과 정확성이 낮아 수작업과 현장 확인에 따른 업무 효율성 저하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또 정보시스템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지난해 말 가동을 목표로 ERP와 POP 시스템의 기능개선 작업을 실시했으나, 자체 개발 방식으로 추진돼 최신 기술의 도입과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모회사인 기아차의 물류혁신 사업의 진행에 따라 1차 협력사로서 보조를 맞춰 나아가야 하지만 이에 대한 뚜렷한 추진방안이 수립되어 있지 않았다.
아산성우하이텍은 이와 함께 상생 IT혁신사업을 통해 전략계획을 수립한 결과, 2차 협력사로부터의 부품 조달에 대한 정보가 수작업에 의해 이뤄져 저부가가치 작업에 과다한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모기업-성우하이텍-협력부품사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흐름에 따른 정보의 일관성과 적시성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실시간 재고정보제공으로 신속한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구축 △자재발주로부터 입고, 생산, 납품 과정의 가시화 △생산, 구매, 영업 등 인접 기능간 프로세스 재정비를 통한 낭비 제거 △수작업에 의한 휴먼 에러예방 및 투입 공수 절감 등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내부 과제를 도출해 추진 중이다.
아산성우하이텍의 이 같은 사례는 중소기업인 자회사와 대기업인 모회사간 상생의 IT 혁신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로 다른 업체들의 벤치마킹 모델로 꼽힌다.특히 모기업과의 연계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정보화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 것은 IT 상생 혁신의 중요한 포인트다.
자사의 부족한 역량을 파악하고 외부 전문가를 활용해 전문화를 꾀한 것도 돋보인다. 마지막으로 아산성우하이텍의 IT 혁신에서도 경영진과 실무자의 적극적 협조가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산성우하이텍은 향후 △성우통합정보시스템 고도화 △PLM 시스템 신규 도입 △모사(기아차) 인터페이스 연계기능 개선 △모사 SCM 인터페이스 구축 등의 정보화 발전방향 계획을 수립 중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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