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 사업으로 ‘그리드 패러티(Grid Parity)’(화석연료 발전단가와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같아지는 수준)를 앞당긴다.
미리넷솔라(회장 이상철 www.millinetsolar.com)는 광역선도산업 태양광 핵심소재(실리콘) 개발분야에서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레이저 도포형 고효율 다결정 실리콘 태양전지 양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기술과제는 단결정이 아닌 다결정 실리콘계 고효율 태양전지 기술개발과 양산이 목적이다.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태양전지 양산에 접목, 세계적인 태양광전지 전문 제조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 업체는 이미 지난해 9월 연산 90㎿급 태양전지 양산라인을 구축했다. 현재 스페인과 터키, 인도, 홍콩 등 20여 개 국으로 수출지역을 넓혀가고 있다. 독일과 이태리 등 기존 거래처로부터 호평을 얻으면서 이태리 MX그룹과 솔라데이사로 부터 각각 100억 원 규모의 추가 수주를 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말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업체와 3년간 480억 원 규모의 태양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공급망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미리넷솔라는 조만간 태양전지 생산규모를 연산 300㎿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증설에 맞춰 태양광의 최대 시장인 북미시장으로의 진출도 모색중이다. 지난해 8월 미 캘리포니아주와 태양광 모듈 제조법인을 현지에 설립하기로 합의한 것도 국산 태양전지의 미국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한 포석이다.
이상철 회장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진행하는 산학연공동연구개발은 우리나라 태양광 기술의 자립도를 높이고 고용을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