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온라인게임 대작 중 첫 스타트는 ‘드래곤볼 온라인’이 끊는다.
CJ인터넷(대표 남궁훈)은 게임포털 넷마블을 통해 14일부터 드래곤볼 온라인의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드래곤볼 온라인은 반다이코리아(대표 에모토 요시아키)가 개발총괄을 맡고, NTL(대표 타마야 나오히토)이 개발했다.
드래곤볼 온라인은 ‘테라’나 ‘마비노기영웅전’ 등 올해 기대되는 대작 게임 중 가장 먼저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다. 그동안 세 차례 프리미엄 테스트로 수준 높은 원작 재현도와 게임성을 인정받았으며, 14일 공개서비스에 앞서 9일 게릴라테스트를 통해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드래곤볼 온라인은 세계적으로 3억5000만부가 팔린 원작 만화를 온라인게임으로 만든 작품이다. 개발 기간만 6년이 걸렸다. 그림 작화부터 캐릭터까지 원작자인 토리야마 아키라씨가 직접 참여해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으며, 드래곤볼 수집, 천하제일무도회, 캡슐과 스카우터, 타임머신 등 세세한 부분까지 원작을 구현하는데 힘썼다.
CJ인터넷 권영식 상무는 “이전에 없었던 초대형 IP를 가지고 오랜 기간 공을 들인 작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2010년 새로운 상암시대를 연 CJ인터넷에게도 의미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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