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BCP 세미나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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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BCPㆍ신종플루 BCP 주제로

새해를 맞아 일본에서 전통적인 자연재해뿐 아니라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과 같은 사회적 재난에 대비한 업무연속성계획(BCP) 관련 세미나를 연이어 개최해 관심을 모은다.

오는 1월22일 IT업체 디아이에스솔루션은 오사카에 위치한 일본전기(NEC) 간사이빌딩에서 ‘효율적·효과적으로 안심을 구축한다!’란 이름으로 BCP 세미나를 연다. NEC, 야마하, 재팬미디어시스템(JMS) 등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세미나 참석 대상은 정보시스템과 총무 분야 책임자ㆍ담당자다.

이날 세미나에선 IT-BCP 책정 방법과 복구 대책, 판데믹 대책을 위한 웹·TV회의 시스템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10분 복구·저가·통합형 BCP 인프라솔루션과 사례 해설, NEC의 재해대책솔루션인 ‘클러스터프로(CLUSTERPRO)’ 소개도 뒤따른다.

2월8일엔 일본테크노센터가 주최하는 ‘IT-BCP 위기관리’ 세미나가 도쿄 신주쿠 제일생명빌딩 일본테크노센터 연수실에서 열린다. EF기술세미나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세미나의 목적에 대해 주최 쪽은 “IT-BCP의 추진 책임자에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이해시키기 위함”이라며 “업무연속성의 핵심이 되는 IT-BCP에 대해 배우면서 모의 구축 체험을 통해 실무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세미나 내용은 꼭 필요한 정보만을 골라내 설명하는 ‘IT-BCP의 기초’, 위기관리와 IT-BCP의 관계에 대해 알기 쉽게 해설하는 ‘위기관리 관점으로부터 IT-BCP의 의의’, IT서비스 연속성 전략을 책정하고 이를 문서화하는 ‘IT-BCP 구축의 실천’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에 앞서 1월18일 시즈오카현 문화재단 회의실에선 ‘BCP로 시작하는 동해 지진 대책과 신종 인플루엔자 대책’이란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시즈오카현에 위치한 ISO노무사무소에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의 부제는 ‘구체적인 BCP 책정 방법을 모르는, 돈을 들이지 않는 BCP 책정 방법’이다

이날 세미나에선 ‘BCP 책정 매뉴얼’을 책으로 펴낸 컨설턴트가 동해 지진 대책의 BCP를, 연습을 섞어가며 해설한다. 또 BCP 응용으로,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응한 BCP에 대해서도 해설할 예정이라고 주최 쪽은 설명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주현 기자(yijh@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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