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미국 상무부 산하 인구통계청에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공급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이 계약은 약 142만달러 규모로 이 회사의 지문 라이브스캐너 제품군 단일 공급 계약건 중 최대 규모이다.
특히 회사 측은 지난해 처음 해외 공공 시장에 진출한 이래 현재 바이오 인식 공공시장을 주도하는 미국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을 허물고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지문 라이브스캐너 ‘리얼스캔-10’은 4지 평면 지문과 1지 회전 지문 등 다양한 지문영상 채취가 가능한 이동식 신원확인 장비로 FBI 최상등급의 국제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슈프리마는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미국 인구통계청 전역의 신원확인센터에 공급할 예정이다. 미국 인구통계청은 계약직들의 신원확인을 위해 지문채취를 실시하고 채취한 지문은 미국연방수사국(FBI)에 이미 구축한 지문 DB 정보와 비교를 통해 신원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재원 슈프리마 사장은 “바이오인식 최대 시장인 미국시장에서 정부 주도로 대형 바이오인식 공공사업들이 발주되고 있다”며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공공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3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4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5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6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7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8
앱솔릭스, 美 상무부서 1억달러 보조금 받는다
-
9
STO 법안 여야 동시 발의…조각투자업계 “골든타임 수성해야”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