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파워(대표 고병욱 www.propower.co.kr)는 최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연료전지 스쿠터의 국가지원 신재생에너지 실증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개발한 연료전지 시스템을 스쿠터, 지게차, 휠체어 등에 적용해 내구성 향상과 가격저렴화를 통해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오는 2011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되며, 프로파워는 사업의 핵심인 연료전지 시스템 제작을 담당한다. 또 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과 이륜차 전문업체인 S&T 모터스와 지게차 전문업체인 수성등이 참여하게 된다.
프로파워가 개발한 연료전지 스쿠터는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며, 3.5리터 메탄올로 최대 30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실증사업을 통해 상용화 준비를 마친 뒤 참여기업인 S&T모터스, 수성 등과 국내 및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최근 개발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인 대용량 배터리 팩을 전기스쿠터, 태양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적용할 방침이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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