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 밥솥 이어 정수기 시장도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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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밥솥 시장 1위 업체인 쿠쿠홈시스가 정수기 분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

본지 2009년 12월 24일자 12면 참조

쿠쿠홈시스(대표 구본학)는 ‘쿠쿠 내추럴워터 냉온 정수기’를 출시하고, 렌털 방식으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30여년 간 전기밥솥 한 우물만 파온 쿠쿠홈시스는 신제품 정수기에서는 차별화된 기술인 ‘내추럴 필터(복합필터)’를 적용했다. 천연 참숯, 세라믹볼 및 은첨활성탄으로 구성된 필터를 이용해 최상의 물맛과 건강한 성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정수방식으로는 중공사막방식을 택해 미네랄이 풍부하고, 우리몸에 가장 가까운 약알칼리수를 제공해 준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주방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도록 블랙 바디와 레드판넬 및 화이트 바디와 샴페인 골드 패널을 매치해 세련되게 디자인했다.

쿠쿠 내추럴워터는 전국 90개 지점에서 렌털 방식으로 판매되며 렌털료는 1만9900원이다.

구본학 사장은 “30여년 간의 가전 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는 밥과 함께 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쿠쿠의 브랜드 파워 및 유통망이 합쳐져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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