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 인프라웨어(대표 강관희)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인프라웨어는 5일 자사의 모바일 브라우저와 e메일 솔루션이 LG텔레콤의 스마트폰 ‘오즈(OZ) 옴니아(모델명:SHP-M7350)’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프라웨어는 LG텔레콤·SK텔레콤 등을 통해 일반 휴대폰의 인터넷 표준인 WAP 기반의 솔루션을 공급하며 입지를 다져왔지만 스마트폰에 브라우저 솔루션을 공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즈옴니아에는 WAP브라우징과 풀브라우징이 모두 가능한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Polaris)TM 브라우저6.0’과 함께 ‘폴라리스TM e메일3.0’, 런처 애플리케이션 등이 탑재됐다.
이들 솔루션은 이미 1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오즈 인터넷을 통해 성능이 검증된 제품이며 e메일3.0의 경우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들이 유럽·싱가포르·인도 등 해외 시장에 공급한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김경남 연구소장은 “오즈옴니아와의 만남은 올해 본격화될 스마트폰 시장 선점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브라우저는 물론이고 인프라웨어가 보유한 다양한 모바일 킬러앱들을 스마트폰에 최적화해 개발을 마친만큼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LG텔레콤이 지난달말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 오즈옴니아는 삼성전자의 대표 스마트폰 라인업인 3종의 ‘옴니아2’ 시리즈 중 하나로 운용체계(OS)로 윈도모바일6.5가 적용됐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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