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 없는 건강한 도시에서 빌딩과 교감하며 여가를 즐긴다.’
미국 IBM이 향후 5∼10년간 세계 도시인들의 생활·일·여가 문화를 바꿔놓을 5가지 혁신적인 신기술을 꼽았다고 31일 한국IBM이 전했다. IBM은 매년 ‘IBM 넥스트 5 in 5’라는 이름으로 향후 도시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 신기술을 소개해왔으며 이번이 네번째다.
IBM은 자사 연구소가 개발중인 신기술을 중심으로 △보다 건강한 면역 시스템을 갖춘 도시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감지하고 반응하는 빌딩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승용차와 도시버스 △도시 식수난 해소 및 에너지 절약을 돕는 똑똑한 시스템 △긴급 상황 발생 전후 위기 대응 체계를 갖춘 도시 등을 5대 혁신기술로 발표했다.
질병 감염 정보를 추적하여 도시인들의 감염 확산을 막고, ‘똑똑한’ 건물이 도시인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고, 배터리 기술이 적용된 차량이 도시의 대기오염을 차단한다는 것이 IBM이 내다본 5년 뒤 도시의 모습이다.
IBM은 “전세계적으로 매주 100만명 이상, 매년 약 6000만명이 도시로 이전하고 있다”며 “도시 인구증가와 인프라 낙후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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