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새해부터 △녹색성장 동력 1위 △녹색도시 및 교통 1위 △생활부문 온실가스 감축 전국 1위 달성에 나선다.
30일 도는 이 같은 비전을 담은 ‘녹색성장 종합추진계획’을 마련,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GTX 3개노선 수도권교통의 탄소저감 혁명’ ‘녹색성장 동력을 선도할 서해 초광역 녹색복합지구 조성’ 등 123개의 단위 계획이 들어있다.
경기도 녹색성장 종합추진계획은 지난 7월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확정한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을 지자체 특성에 맞게 구체화한 실행계획이다. 도는 국가계획을 토대로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도청 내 37개 실과소에서 이를 구체화했으며, 경기개발연구원 전문가 토론과 경기도녹색성장위원회 3개 분과 및 전체위원회심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
확정안은 ‘대한민국 녹색 1등 경기도’ 달성을 위해 △대한민국 녹색 신산업 중심지 경기도 △녹색도시·교통의 글로벌 선도지역 육성 △국가 100년 대계의 기후변화 적응체제 확립 △도민 참여형의 녹색생활 혁명 추진 등의 4대 중점 전략을 제시했다.
도는 전체 계획에 소요되는 사업비가 민간부담을 포함해 약 60조원이 들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온실가스 주범인 교통, 가정·상업부문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녹색도시 및 교통 부문에서 대형 프로젝트가 많이 추진된다. 또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및 초광역 녹색복합지구 같은 인프라 구축도 계획에 포함했다. 경기도가 기술을 지원하고 북한지역의 축산분뇨를 활용하는 ‘남북공동 녹색프로젝트! 바이오 가스플랜트 건설’도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문선 경기도 녹색에너지정책과장은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종합추진계획 외에도 저탄소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 등에 나서겠다”면서 “올해 하진 못한 일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기도가 대한민국 녹색 1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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