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폴리스 내에 미국 델라웨어대학교 에너지환경정책대학원 대구 캠퍼스를 설립하기 위한 협약이 22일 델라웨어대에서 체결된다.
21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하커 델라웨어대 총장과 노동일 경북대 총장, 김범일 대구시장, 박인철 청장이 이날 양해각서를 맺고 에너지환경정책대학원 운영 등을 논의하게 된다.
체결식 이후 경북대와 델라웨어대는 교수진 교환과 과학 콘퍼런스 운용, 대학원 건물과 설비 활용 등 에너지환경정책대학원 설립을 위한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은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으로 그린에너지산업이 선정된 가운데 에너지환경정책 분야 세계적 권위의 델라웨어대 대학원을 유치한 만큼 이를 ‘녹색성장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델라웨어대는 260여년 역사의 유서 깊은 주립대로 미국 정부가 태양광·태양열기술 및 정책 우수 국가센터로 지정하는 등 에너지·환경정책 분야의 글로벌 중심대학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박인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델라웨어대 대학원을 역내에 유치함으로써 대구경북권 선도산업인 그린에너지산업의 연구개발 허브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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