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 김봉한)이 내년에 올해보다 28.8% 증가한 150억원을 투입, 게임과 시스템반도체·신재생에너지 등 차세대 전략산업 육성에 나선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18일 이사회에서 전략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총 38개 사업에 119억8500만원을 지원하고, 게임과 전략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한 2개의 펀드를 조성하는데 30억원을 출자키로 하는 등 총 150억원 규모의 내년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펀드조성을 위한 출자금 예산이 더해지면서 올해의 116억원보다 34억원 늘었다.
성남재단은 우선 IT 및 바이오 마스터플랜인 ‘3+3’ 전략에 따라 시스템반도체·차세대이동통신·의료바이오·디지털콘텐츠·고령친화산업·신재생에너지 등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혁신체계 구축에 60억77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예산 규모는 올해와 비슷하지만 사업 내용을 △전략산업 융복합 △성남지역에코혁신 △성남미디어시티 종합발전계획 수립 △성남 전략산업 협의회 운영 △게임산업 육성 △메디바이오 산업 지원센터 설치 연구 등 전략산업 위주로 재편했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와 IPTV 확산센터 운영 및 스타기업 육성과 펩리스 기업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각각 200억원 규모의 3차 전략펀드와 게임펀드도 조성한다. 각각 20억원과 10억원의 시드머니를 출자해 내년중에 모태펀드를 모아 운영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 지원에도 60억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한다. 비즈니스센터 운영 및 맞춤형 산업기술정보 제공 등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에 10억원, 국내외 마케팅 지원 및 경기기능성게임컨벤션 등에 22억3900만원, 종합무역투자정보 제공에 4억8300만원을 쓰기로 했다. 또 국내외 투자유치 및 전략산업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 지원에도 21억8700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성남=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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