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케이블TV 인터넷 시장에 경쟁을 불어넣기 위해 팔 걷고 나섰다.
궁극적으로는 TV·인터넷 겸용(bridge) 셋톱박스 기술과 시장을 증진해 국가 광대역통신망 구축계획의 일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로이터가 16일(현지시각) 전했다.
윌리엄 레이크 FCC 미디어국장은 “더욱 경쟁적이고 혁신적인 (케이블TV) 셋톱박스 시장을 열어야 할 때”라며 “국가 광대역통신망 구축계획 일환으로서 어떻게 (케이블TV 셋톱박스)의 인터넷 접속을 증진할지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광대역통신 동력으로서 케이블TV 셋톱박스를 (인터넷 겸용으로) 개선하는 게 매우 중요할 수 있다”고 덧붙여 산업 진흥 의지를 내보였다.
FCC는 모든 미국 시민의 광대역통신망 접근권을 이동통신과 TV로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컴캐스트, AT&T,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스 등 케이블TV와 광대역통신 사업자들에게 작고 저렴한 통신망 호환 기기(셋톱박스)로 TV와 통신의 가교 역할을 하라고 요구했다.
FCC의 이런 움직임과 시장의 요구에 따라 최근 티보(TiVo), 유튜브와 같은 인터넷 사업자를 통해 영화를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내장한 케이블TV 셋톱박스가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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