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탈크, 멜라민 과자, 중금속 함유 장난감 등은 계산대에서 걸러내는 안심쇼핑매장이 전국 8700군데에 이르게 됐다. 이에 따라 500만명 가량의 소비자가 안심쇼핑을 즐길 수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지식경제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청, 기술표준원과 공동으로 10일 롯데호텔에서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인증마크 수여식’을 개최하고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보광훼미리마트, GS리테일, 신세계 이마트 등에 인증마크를 수여했다.
인증마크는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소비자들은 이 마크의 부착만으로 시스템 구축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이날 인증 수여식에서 김상열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소비자들의 안심쇼핑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라며, “구축비용면에서도 기존 120만 여개의 상품이 등록된 대한상의 전자카탈로그인 ‘코리안넷’을 활용함으로써 가장 효율적이고 간단한 방법으로 위해상품을 차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판매차단 시스템을 중소 유통업체에까지 확산하기 위한 협약도 이루어졌다. 소상공인진흥원은 금년말까지 200개, 내년말까지 1000개의 중소형 수퍼마켓에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협약을 사업 추진기관(지경부, 식약청, 환경부, 기표원, 대한상의)과 체결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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