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미디어페어 2009] 주요행사-IPTV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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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과 통신 융합 서비스의 중심에 서 있는 IPTV가 12월 2일로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정부와 업계의 많은 관심 속에 IPTV는 빠르게 확산됐다.

 IPTV는 유료방송 역사 상 최단 기간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으며, 80개 이상 고품질 실시간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국방·의료 등 공공서비스에도 IPTV가 접목돼 뉴미디어 세상으로 변화하는 단초를 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업계는 더욱 큰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져야 하며 서비스도 다양한 스크린으로 확대되야 한다. 국내에서 만든 비즈니스 모델로 해외 진출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IPTV와 함께 연관 사업자도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누려야 한다.

 ‘디지털미디어포럼-IPTV 인사이트’에서는 2009년 한 해를 뜨겁게 달궜던 IPTV에 대해 그간의 추진경과와 융합환경에 대한 검토를 통해 올해 추진한 현황과 과제를 설명하고 향후 추진할 융합서비스에 대한 추진방향을 제시할 전망이다.

 연사로 참석하는 전문가들은 콘텐츠 유통구조 개선, IPTV 생태계 구축 등 여러 과제를 도출해 미래 방향을 이끌어 낼 예이다. 사업자들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이번 콘퍼런스에 참석해 융합서비스의 전망에 대해 다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IPTV, 케이블TV, 와이브로 등 유·무선과 영상이 결합된 융합서비스 개발·보급하고 뉴미디어를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발굴해 새로운 미디어 발전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