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 번뜩이는 아이디어, 재미있는 콘텐츠.
이러한 것들이 두루 갖춰졌을 때 뉴미디어는 더욱 발전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2009에서 뉴미디어의 현재와 함께 만날 수 있는 것은 바로 뉴미디어의 미래와 이를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기반 기술들이다. 디지털미디어페어에는 방송·통신 사업자들과 함께 방송 장비와 솔루션 기업들이 참가해 뉴미디어의 미래를 빛냈다.
방송장비업체로는 호서텔레콤·에이스텔·에스엠씨앤에스·넷웨이브·조이넷 등 수십개 업체가 참가했다. 8-잔류측파대(VSB) 리모듈레이터, 디지털 위성방송용 통합트랜스디코더(ITD), MPEG-2 HD/SD 엔코더 등 송수신장비는 물론 압축다중화시스템,제한수신시스템 등 멀티 영상 솔루션도 만날 수 있다.
DMB/DAB 시스템 실시간교통정보(TPEG) 솔루션과 DTV 솔루션도 나온다. 광 동축 전송장비,케이블 모뎀 등을 IPTV의 기반이 되는 각종 솔루션도 총출동한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디어 상품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중고 모니터를 멋지게 디지털TV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박스부터 새로운 유저인터페이스가 접목된 모바일 기기도 전시된다. 이러한 아이디어 상품들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뉴미디어 환경을 구현하는 데 톡톡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과교실정보화관의 첨단 교실도 볼거리다. 특히 삼보컴퓨터의 교과교실PC 뿐 아니라 전자칠판, 전자교탁, 테스트 장비 및 수업 컨텐츠 등을 통합 솔루션 풀 패키지가 눈길을 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기관은 새로운 미디어 기술과 콘텐츠 기술을 소개한다. ETRI는 ‘유무선 통합 환경의 IPTV 서비스 연속성 제공 시스템’, ‘적응형 미디어 처리기술’ 등을 선보이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그동안 진행해 온 융합형 콘텐츠 지원사업을 상세히 설명한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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