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10만여명의 바이어에게 거래 제의서를 발송해주는 온라인 시스템을 선보였다.
9일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홍기화)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글로벌 e-마켓플레이스인 ‘Tradehelper(e-무역도우미, www.tradehelper.or.kr)’의 마케팅 기능을 재정비, 오는 14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Tradehelper’는 기존 B2B e-마켓플레이스의 상품·기업 검색 및 홍보·인콰이어리 수신·영상수출상담 시스템 등은 물론 10만여명의 바이어에게 거래제의서를 발송하거나 중소기업과 바이어간 양방향 거래알선 지원, 전세계 홍보를 통한 바이어 발굴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래제의서 발송에 실패할 경우 자동 재발송해주며, 일정기간 동안에는 바이어당 한번의 거래제의서만 발송토록 하는 등 자칫 스팸이 될 수 있는 우려도 없앴다.
경기중기센터는 ‘Tradehelper’를 도내 수출기업의 온라인 해외마케팅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원담당제를 실시해 수출 애로사항을 해소해주기로 했다. 또 수출거래를 확대하기 위해 e베이·구글 신규 마케팅 채널 확보도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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