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식 전문업체인 이리디스디지탈(대표 엄태조)은 스페인의 의료보험확인용 개인 인증 시스템에 자사 홍채인식 제품을 적용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내년초까지 1차로 필드 테스트 제품 2000대를 수출하고 내년말까지 100만대 이상 공급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스페인 정부가 추진 중인 대형 개인 인증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이 회사의 홍채인식 제품이 스페인 전국에 배포되면 개인 인증의 표준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엄태조 사장은 “이번 스페인 수출 계약 성사를 계기로 됨에 따라 러시아 국가보안시스템, 일본 교토보안시스템, 브라질의 공공보안시스템 등의 해외 영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또 “지난 10년간 100억여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홍채인증 시스템을 개발한 그간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리디스디지탈의 홍채인식 제품은 휴대형 형태로 카메라의 사용거리를 10cm까지 늘려 사용자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한편 홍채인식 시스템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조명 환경 간섭 현상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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