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오는 10일 지능형자동차 IT연구센터(센터장 서승우 전기공학부 교수) 개소식을 갖고 IT를 접목한 미래형 자동차 연구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대, 고려대, 부산대, 경희대, 한국산업기술대 등의 대학에서 총 20여명 교수가 참여하는 미래형자동차 IT 연구센터는 교과부로부터 향후 7년간 7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미래형 자동차에 사용되는 IT부품 및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센터는 △주행 환경인식을 위한 차세대 레이더 센서 및 고해상도 영상처리 기술 △자동차 내 각종 정보를 전자제어 장치간에 신뢰성 있게 전달하기 위한 유무선 통신플랫폼 최적 설계 기술 △안전주행과 에너지 소비 최적화를 보장하는 고효율 통합 지능형 제어 기술 등을 개발하고 최종적으로는 이 모든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무인자동차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현대모비스, 만도 등의 국내 유수 자동차 부품회사 뿐만 아니라 CT&T 등 전기자동차업체와의 협력 연구를 통해, 선도 기술들을 상용화하고 현대로템, LS산전, 맥스포 등의 유관 기업과도 기술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에 참여한다. 또 미국의 미시건, 스탠퍼드, MIT, 버클리 대학 등 해외 유수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적 위상을 강화하고 향후 7년간 약 300명의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연구센터장으로 임명된 서승우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는 지난 수년간 국내 자동차 업체와의 공동연구 및 기술 자문을 수행해오는 등 국내에서 손꼽히는 이 분야 핵심 전문가로 꼽힌다. 9일 개소식에는 제1회 지능형 전기자동차 워크숍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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