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그룹은 3차원(3D) 입체 TV제품이 2012년에는 전체 TV 출하량의 절반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30일 말했다.
요시오카 히로시 부사장은 기자들에게 내년부터 3D TV를 출시하게 될 것이라면서 차세대 영상기기 부문의 총아로 3D TV사업을 적극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소니는 2013년 3월말로 끝나는 사업연도에 3D 관련제품 판매를 1조엔 이상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요시오카 부사장은 또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과 관련해 여러 기업들과 대화를 갖고 있다고 전했으나 기업명을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았다.
소니는 현재 노트북PC 용도 등의 리튬이온 축전지를 생산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에도 나설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미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용 재충전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는 산요전기, GS유아사와의 각축이 예상되고 있다.
요시오카 사장은 이어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강세에 언급, 현재 수준으로는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엔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가 14년래 최저로 떨어진 가운데 환율이 달러당 1엔 떨어지면 소니의 영업이익은 10억엔(약 134억원)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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