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 출품작] 12월 첫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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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마지막 달의 첫 번째 주에는 미래를 예측하고 개발한 기업용 솔루션 3종이 출품됐다.

 엔키소프트는 오랜 기간 웹 에디터를 개발하며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논액티브X 기반의 웹 에디터인 ‘소비스 프리 에디터 플러스(Sobis free Editor Plus)’로 출사표를 던졌다. 액티브X 기반 에디터가 구현하는 기능은 그대로 두돼 웹 접근성 및 웹 표준 준수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공공 및 대국민 사이트가 웹 접근성을 준수해야 한다는 점에 착안한 개발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에듀윌은 학습관리시스템(LMS)과 고객관계관리시스템(CRM)의 장점을 결합한 공무원 수험 교육시스템 ‘에듀윌 G LMS’로 참가했다.

 자체 개발한 LMS에 CRM을 연동한 것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일대 일 학습관리 기능을 기반으로 유추할 수 있는 로그를 분석해 수험생의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학습자 현황관리, 교수관리, 학습평가 관리는 기본이며 e러닝용으로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동영상, mp3 , pmp, 전자문서, 모바일)을 자유롭게 생성해 관리할 수 있다.

나인티시스템은 능동형 전자태그(RFID) 시스템에 기반해 실시간으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RTLS엔진’ 소프트웨어(SW)로 참여했다.

 자체 개발한 RTLS용 능동형 위치인식센서인 igs-R 센서를 기반으로 RTLS 시스템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각각의 하드웨어(HW)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특히 시스템 구축 후 이를 유지·관리하고 시스템 전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엔키소프트(대표 정경현 www.enkisoft.co.kr)는 웹 에디터를 개발하며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브X 기반 웹 에디터가 가진 기능은 100% 지원하되 웹 접근성을 준수하는 웹 문서편집 솔루션 ‘소비스 프리 에디터 플러스(Sobis free Editor Plus)’를 출품했다.

 공공 및 대국민 사이트가 웹 접근성을 준수해야 한다는 점에 착안해 기존 액티브X 기반의 웹 에디터가 가진 브라우저 간 호환성과 윈도 브라우저 버전업에 따른 기능 호환 문제를 해결한 논액티브X 기반의 웹 에디터다.

 이 때문에 이용자 환경에서 모듈을 따로 추가할 필요 없이 웹상에서 편리하게 문서를 편집할 수 있는 자바 스크립트 기반으로 개발했다. 포털, 카페, 블로그, 커뮤니티 등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사이트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엔키소프트 관계자는 “액티브X를 내려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그룹웨어, 지식관리 등 인트라넷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업무시스템에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터뷰-정경현 사장

“액티브X를 없애려면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웹 에디터부터 바꿔야 합니다.”

 정경현 엔키소프트 사장은 기존 웹 에디터는 액티브X 기반으로 컴포넌트를 내려받아야 했으나 이는 장애인 차별 금지법에 따른 웹 접근성을 저해하는 조치라 액티브X가 필요 없는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정 사장은 “홈페이지 웹 표준화 작업에 돌입한 이들을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에 나서겠다“면서 “홈페이지, DM홍보물 발송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올해에는 공공 및 대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한 뒤 향후 해외사이트를 구축하고 나아가 지점별 로컬고객을 대상으로 점진적 판매총판을 구축해 해외 수출 원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해외 시장 개척 의지도 내비쳤다.

 이 제품으로 올해 2억원, 내년에는 국내외를 통틀어 10억원가량을 판매할 계획이다.

그는 “문서 편집기능 등 다양한 메뉴를 추가해 제품의 질을 높이겠다”면서 “내년에는 웹 접근성이 높은 사이트에 적합한 차트와 리포팅 기능을 제공하는 모듈도 개발해 다른 제품과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

 나인티시스템(대표 이인옥 www.ninety.co.kr)은 능동형 전자태그(RFID) 시스템에 기반해 실시간으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RTLS엔진’ 소프트웨어(SW)를 출품했다.

 자체 개발한 RTLS용 능동형 위치인식센서인 igs-R 센서를 기반으로 RTLS 시스템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각각의 하드웨어(HW)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특히 시스템 구축 후 이를 유지·관리하고 시스템 전체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RTLS 엔진 SW는 다양한 환경이라는 변수에 무한대에 가까운 이용자 태그를 운용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최근 홈네트워크 위치정보(LBS) 분야에서 수요가 높다.

 RTLS 서비스는 홈네트워크 분야에 위치기반 서비스에 적용되면 물리적 보안을 담보할 수 있는 안전서비스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가족 구성원·자동차 주차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심야시간 치안 사각지대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태그의 비상호출 버튼을 눌러 관리실에 긴급 통보를 할 수 있고, CCTV 등에 연동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에 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이인옥 사장

“건축과 정보기술(IT) 융합의 중심에는 RTLS 엔진 솔루션이 있습니다.”

 이인옥 나인티시스템 사장은 현재 국내 아파트 및 주상복합의 신축 시장에는 위치기반의 보안 및 편익을 제공하는 형태로 IT를 접목하려는 시도가 있어 1년간의 개발 기간 끝에 여러 시스템을 운용·제어할 수 있는 SW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고급 주상복합 단지에 주로 제품을 공급 중이며 관공서 및 출입보안이 필요한 시설에서도 수요가 높다”면서 “지난 6월 월드IT쇼 2009 , 지난 10월 RFID/USN 코리아 등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물론이고 대기업과의 협력관계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또 “내년은 해외 전시회를 통해 수출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현재 중국·일본 등으로 상대로 제품 판매를 타진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RTLS부문만으로 10억원가량의 매출을 자신한다.

 이 사장은 “고객요구를 적극 수용해 제품의 질을 개선하고 있다”며 “보다 현장에 닿아있는 솔루션을 출시해 이용자 편의성 극대화에 주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에듀윌(대표 양형남 www.eduwill.net)은 학습관리시스템(LMS)과 고객관계관리시스템(CRM)의 장점을 결합한 공무원 수험 교육시스템 ‘에듀윌 G LMS’를 출품했다.

 자체 개발한 LMS에 CRM을 연동한 것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일대일 학습관리 기능을 기반으로 유추할 수 있는 로그를 분석해 수험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제품은 △학습자 현황관리 △교수관리 △학습평가 관리는 물론이며 △e러닝용으로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동영상, mp3 , pmp, 전자문서, 모바일)을 자유롭게 생성해 관리할 수 있다.

학습자의 로그를 분석해 공부패턴(콘텐츠 열람 빈도, 평가 ,호감도 등)을 세분화해 마케팅 타깃 그룹도 추출할 수 있어 추가적인 교육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CRM솔루션의 장점도 갖췄다.

 자발적인 학습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간 학습 참여 현황 시스템인 면학 온도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듀일 관계자는 “공무원 시험 준비자가 늘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e러닝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인터뷰-양형남 사장

“공무원 수험 시장을 겨냥한 솔루션을 만들었습니다.”

 양형남 에듀윌 사장은 공무원 수험시장 활성화와 함께 다양한 고객층(주부, 직장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편리하게 공무원 수험 관련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양 사장은 “기존 학원 수강 위주의 교육 서비스를 자체 개발한 e러닝 전용 풀 HD 스튜디오 및 LMS, CRM 시스템을 활용한 완벽한 학습 환경으로 구축했고, 추가적인 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는 학습프로그램을 구현했다는 점을 각인시켜 마케팅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수에만 머물러 있는 공무원 수험 교육시장을 e러닝 운영 시스템 표준화 작업으로 개선한 뒤 중국, 일본 등 아시아 e러닝 시장에 진출하겠다”면서 “해외진출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LA(UCLA Extension)의 선진화된 기업을 방문해 선진기업 사례 및 노하우와 현지 동향 및 정보도 습득했다”고 말했다.

 이 제품으로만 올해 35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로 향후에는 유비쿼터스(u)플랫폼으로 진화하는 e러닝 시장에 선제 대응할 솔루션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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