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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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에 한옥희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책임연구원 · 안정헌 LG화학 기술연구원 석유화학 연구소 책임연구원 · 정명희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우수한 연구 성과를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여성 과학기술자에게 수여하는 ‘제9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의 수상자를 30일 발표하고 다음달 1일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학 부문 선정자인 한옥희 연구원은 연료전지를 제자리에서 관찰할 수 있는 핵자기 공명프로브 유닛을 개발해 미국, 일본 등에 등록하는 등 우리 과학기술의 위상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공학 부문의 안정헌 연구원은 높은 효율의 아크릴계 플라스틱 보강제를 설계해 산업화한 기여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정명희 연구원은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5대 회장과 세계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INWES)의 초대이사를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여성과학기술인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진흥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며 이들 수상자에게는 교과부 장관의 상장과 포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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