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스코엘비이(대표 이헌복)가 무인항공기 시장에 진출했다.
29일 쿠스코엘비이는 무인항공기 분야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오스트리아 쉬벨(Schiebel)의 국내 독점 계약권을 갖고 있는 무인항공센터의 지분 40%를 인수해 최대 주주로 올라서며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쿠스코엘비이는 경영권 확보를 위해 24억6000만원을 투입했다. 쉬벨은 무인 헬기 제조 및 운용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가 제작한 무인항공기 ‘CAMCOPTER S-100’은 첨단 인공 지능과 로봇 기능을 갖고 있으며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독일·인도·파키스탄 등에서 군사 정찰용으로 사용 중이다. 중동에도 민수용으로 대량 납품돼 유정 감시 등의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쉬벨은 지난해 한국군과 무인항공시스템 도입 계약을 맺었다.
이헌복 대표는 “무인항공 정찰기 시장이 군수용, 공공용, 민수용 분야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시장 규모가 향후 10년간 최소 20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내 항공기 제조 유력기업과 전략적 제휴와 협력을 통해 고기능 카메라 기술과 인공 지능, 로봇 기능 같은
최첨단 기술 획득과 제조 노하우 확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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