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에 취약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브X를 배제하자는 움직임이 정부·네티즌·SW업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웹 표준을 준수하는 SW를 제작·보급하려는 모임이 만들어졌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술비젼·오픈데이타컨설팅·디비딥컨설팅·쉬프트정보통신·야인소프트·아이랭크·앤드와이즈 등 7개의 SW 전문업체는 ‘웹표준솔루션포럼(WSSF: Web Standard Solution Forum)’을 이르면 다음달 정식 발족키로 했다.
이 포럼은 액티브X에 종속되지 않는 웹 표준 관련 솔루션을 공동 연구개발(R&D)하는 것은 물론이고 공동사업에도 나서는 것이 목표다. 포럼은 ‘다같이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기치로 매달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지역 장애우 사업장·관련단체·전문 SW업체 등과 웹 표준 확산 운동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
포럼 초대 회장은 김현승 한국기술비젼 사장이, 공동 부회장은 신승은 오픈데이타컨설팅 사장과 이성한 디비딥컨설팅 사장이 맡는다.
김현승 회장은 “웹표준솔루션포럼’을 통해 회원사 간 기술 공유 및 공동연구는 물론이고 협력사업 추진과 관련 정부정책 제안 등을 통해 국가 웹 표준 정책에 부합하고 장애인·노인 등 웹에 취약한 계층들이 쉽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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