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주최로 26일 대구인터불고엑스코에서 열린 ‘3D 라이프 콘퍼런스’에서 동서대 디자인학부 구태우(24)·심민혜(23)·우정우(24)·김정호(24)·류은희(21)씨 등 5명이 ‘제2회 3DVIA 버툴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차지한 작품은 AR기반의 온오프라인 댄스 매뉴얼인 ‘쉘위댄스’. 3D 가상 캐릭터의 댄스 동작을 통해 댄스 스탭과 자세 등을 배울 수 있는 작품으로, 콘트롤러를 활용해 재생, 정지, 되감기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쉘위댄스가 대상을 받게 된 것은 AR이라는 최신 기술을 활용한데다 3DVIA 버툴은 물론 다양한 3D솔루션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기 때문이라고 다쏘시스템 측은 밝혔다.
쉘위댄스라는 AR 콘텐츠를 만드는데 3DVIA 버툴을 활용한 이유에 대해서 구태우씨는 “3DVIA 버툴은 디자인 전공자가 쉽게 다룰 수 있다는 점과 콘텐츠 안에 구현된 3D 환경이 보다 풍부하게 표현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 5명의 학생들이 만든 쉘위댄스는 콘텐츠 경진대회에 출품하기까지 두 달 이상 걸렸다. AR 콘텐츠뿐만 아니라 책으로도 완성해 온·오프라인 모두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쉘위댄스 작품을 좀더 업그레이드해 댄스 교본 책 속의 CD타이틀로 제작할 계획이다.
심민혜씨는 “댄스 이외에도 학습교본과 골프, 테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교재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IT와 디자인을 접목한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지난 1회 대회때보다 두 배가량 많은 120개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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