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의 ‘방문자 수(UV)’와 ‘페이지 뷰(PV)’ 경쟁이 시들고 있다. 일반적으로 UV와 페이지 열람 회수인 PV는 매출 증가 바로미터로 지금까지 주요 업체의 최대 관심사였다.
25일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는 UV· PV· 매출을 동시에 늘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시작했다. 가장 손쉬운 방법이 ‘스타’ 마케팅을 활용하는 것. 인기 연예인을 앞세워 고객을 자극하는 방법이다. 방문자는 손쉽게 홈 페이지에 유입되지만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여기에 프로모션을 가미하기 시작했다. 제품을 구입한 뒤 받는 쿠폰을 모아 지원하면 추첨을 통해 인기연예인 팬 사인회에 초대하는 식이다. 11번가의 2ne1, 옥션의 f(x) 등 걸그룹을 활용한 마케팅이 대표적이다.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다. 검색 기능이 좋아지면 불필요한 클릭이 줄어들어 페이지 뷰도 떨어진다. 하지만 고객이 원하는 페이지로 정확하게 넘어갈 수 있어 매출 대비 PV가 줄어 제품 구입 ‘확률’은 높아진다. 롯데닷컴은 검색 기능을 강화해 고객 검색 시간을 3배 이상 줄였다. 방문자는 검색창에서 직접 상품 이미지를 확인한 뒤 상품구매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사은품과 품절여부, 무료배송여부, 관련 기획전 정보 등을 미리볼 수 있도록 해 불필요한 클릭을 줄였다.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해 PV와 UV의 ‘충성도’를 높이려는 방식도 시도하고 있다. 대부분 포털이 추구하는 방식이다. 인터파크는 최근 초기화면에서 이벤트 배너와 상품 이미지를 대폭 줄이고 상품에 대한 정보 제공 위주로 개편했다. 검색 기술 역시 여러 판매자가 다양한 조건으로 판매하는 오픈마켓 동일 상품을 모아 가격, 판매조건, 상품평 등을 한 번에 비교한 뒤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파크는 상반기에 검색창을 포털과 비슷한 크기로 늘리기도 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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