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있는 ‘강변 테크노마트’가 1530억 원에 매각된다.
프라임 그룹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 투자회사 CR리츠와 광진구 구의동 강변 테크노마트 매각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매각 금액은 1530억 원 정도며 현재 건물 실사 등 추가 협상을 벌이고 있다.
강변 테크노마트는 지하 3∼지상 39층에 연 면적 7만9000㎡ 규모로 이 중 1만㎡ 정도는 분양 등으로 이미 팔렸고 나머지 부분이 매각된다. 프라임은 테크노마트 매각 이후 5년 동안 임차를 보장받게 된다. CR리츠는 이 기간이 끝나면 건물을 리모델링해 재매각할 계획이다.
프라임 그룹은 재무개선을 위해 지난해 초부터 강변 테크노마트와 영등포구 신도림동의 신도림 테크노마트 매각을 추진해 왔다. 이후 지난해 4월 신도림 테크노마트를 싱가포르계 투자 펀드에 2800억 원에 매각한 데 이어 그 해 8월에는 KB부동산신탁과 강변 테크노마트 빌딩을 매각하는 MOU를 체결했다. 또 프라임은 지난 7월 계열사인 한글과컴퓨터를 매각했고 프라임 저축은행도 현재 매각 절차를 진행중이다.
허정윤 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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