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권위있는 전자신문 광고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심사위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금년 LS전선의 광고 방향은 LS전선의 기술이 우리 생활과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는가를 보여줌으로써 회사 이미지를 제고하고, 우리의 역할을 알리는데 초점을 두었다. 특히 친환경을 주제로 한 태양광·풍력 등이 에너지 산업의 큰 조류로 올 한 해를 풍미할 것을 예견했다. 여기서 LS전선은 어떻게 자리 매김할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광고를 기획했다. 따라서 전선을 단순히 전력과 통신을 전송하는 물질적인 선으로서의 의미가 아니라 미래를 잇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매개체로서 의미를 강조하였다. LS전선은 전선 글로벌 ‘톱3’의 회사로 초전도 케이블·초고압 해저케이블·자동차·풍력 등 산업용 특수 케이블 분야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했다.
‘이번에 만든 이 많은 전기는 어디에서 왔을까?’라는 카피는 바다 한가운데 외딴 섬의 야간 야구 경기장을 모티브로 했다. 야간 야구경기장이 전기소모량이 많다는 것에 착안했다. 저녁 바다의 색감과 터치를 그대로 살려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결과적으로 LS전선의 기술을 통해 육지로부터 바다 밑 해저케이블을 통해 전기가 전송돼 왔음을 암시하도록 했다. LS전선은 미래 세상의 기반이 되는 전력과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고 산업의 혈관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 분야서 세계 시장을 주도할 신성장 기술과 핵심 기반 기술, 세계 시장을 석권한 고부가 기술을 창출하고 있다.
◆제작후기-정구환 HS애드 BS 3팀 부장
LS전선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해온 시리즈 덕분에 1차적인 LS전선의 이미지가 잘 형성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B2B 기업의 한계를 넘어 일반 국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LS전선만의 가치를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었다. 즉, 2009년 광고의 지향점은 ‘기업의 위상에 걸맞는 이미지로 타깃들에게 다가가기’였다. 따라서 LS전선이 전개하고 있는 사업영역과 관련해 제품과 기술이 소비자들에게 어떤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쉬운 접근이 필요했다. 우리 생활에 결코 없어서는 안될 전기를 이어 주는 해저케이블을 통해 통해 ‘전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했다. 비록 LS전선의 일부 영역의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창의적인 과장과 은유를 섞어 첨단 기술력이 느껴지는 비주얼 처리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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