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판 앱스토어인 ‘윈도 모바일 마켓플레이스’가 내년 초 한국에서 서비스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윈도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윈도 모바일 마켓플레이스의 한국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MS는 애플이나 구글과 달리 NHN·다음 등 주요 포털 및 애플리케이션 전문 개발사 등과 협력을 강화해 한국 시장에 특화된 마켓플레이스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윈도 모바일 마켓플레이스 오픈 시기를 서둘러 아이폰 출시로 인한 ‘윈도폰’ 점유율 하락을 막는다는 전략이다.
현재 국내에는 삼성전자가 윈도 모바일 6.5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6.1이 탑재된 ‘T*옴니아2’를 SK텔레콤용으로 출시했다. LG텔레콤용으로도 윈도 모바일 6.5가 탑재된 ‘OZ옴니아2’가 올해 안에 출시된다. LG전자도 SK텔레콤과 KT, LG텔레콤용으로 윈도 모바일 6.5버전을 채택한 윈도폰을 연내에 선보이는 등 아이폰에 맞서는 신형 윈도폰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MS가 지난 7월 시작한 윈도 모바일 마켓플레이스는 사용자들이 윈도폰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응용프로그램을 직접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국내에서는 영문 버전 무료 응용 프로그램들을 다운받을 수 있는 수준이었는데 내년 공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새로운 국산 응용 프로그램이 대거 보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근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스마트폰은 이미 기존의 업무용이나 메시징 디바이스로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PC 기능은 물론, 영화, 음악 감상, 새로운 게임 다운받기 등 엔터테인먼트 용도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포털 및 콘텐츠 기업들과 협력해 윈도폰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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