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중소기업 평균 매출액은 증가한 반면 순이익률과 부가가치율은 감소해 기업들이 거둔 실질적인 이익 성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중소기업청이 국내 5인 이상 중소제조업체 8000개 및 지식기반서비스업체 20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중소제조업 실태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24일 중기청이 발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총자산은 토지 및 재고자산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5.6%포인트 늘어난 19.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본금 및 매출액 증가율도 17.0%, 22.8%로 전년 대비 각각 5.9%포인트, 13.8%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세전 순이익률은 이자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0.3% 포인트 감소한 3.3%를 기록했으며, 부가가치율도 23.5%로 전년대비 2% 포인트 하락했다.
기술개발투자 실시 업체 비율은 27.6%로 전년대비 5.0% 포인트 늘어났지만, 평균 투자액은 1억7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1.8% 줄어들었다.
인력 부족률은 2.4%로 전년보다 0.3% 줄어들었으나, 향후 1년간 부족률은 2.7%로 다시 높아져 전문가·기술직 등 전 직종에서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식기반서비스업 인력 부족률은 2.1%를 기록, 전년대비 1.2% 포인트 감소했다.
김병근 중소기업정책국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중소기업인들의 행정 조사 부담 완화를 위해 그간 실시하던 중소기업 일반실태와 경영실태, 사업전환 등 3개 실태조사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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