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산업진흥원, 셀런과 LED 제어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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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상길)은 셀런(대표 김영민)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해 온 ‘국제표준기반 발광다이오드(LED) 제어 인터페이스’를 2년여만에 성공리에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광주지역SW특화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 현재 오프라인에서 독립적인 방식으로 제어되고 있는 LED 조명시스템을 온라인으로 원격 제어하고 감시 및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LED 조명제품군에 대한 유·무선 통합지원으로 편리하게 원격 관제가 가능해 LED 조명제어의 유용성을 높이고 유지 보수비를 절감할 수 있어 LED 조명업계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 통합 제어 인터페이스 서버 시스템, 유선 및 무선(CDMA) 인터넷 연결과 지그비(Zigbee), 전력선통신(PLC) 등이 가능한 범용 통신 어댑터 장치, 범용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다른 LED 제어기기 제품과 연동 및 서비스 시험·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새로운 솔루션을 보다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박승호 진흥원 ITCT산업지원팀장은 “LED조명 제품을 온라인으로 원격 통합관리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다른 LED조명제품과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성이 높다”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주자인 LED 조명시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에서 LED 제어 인터페이스 성과물 전시회를 갖고 LED 조명기기 관련 기업들간 제품 및 기술정보를 공유해 시장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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