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 부족 성인은 하루 운동량을 체크해 관리해주는 스마트 슈즈, 자라나는 아이들은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키를 키워주는 성장 촉진 슈즈, 노인에게는 분실방지와 응급처치 기능이 있는 첨단 헬스캐어 슈즈.’
19일 개막한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주최의 ‘부산국제첨단신발·부품전시회’는 첨단 IT신발의 현 주소를 그대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에는 IT를 접목해 몸 건강 상태부터 운동량, 성장촉진, 심지어 응급상황 대처 기능까지 갖춘 다양한 기능의 첨단 IT신발들이 관람객을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런 스마트 슈즈(AIRUN SMART SHOE)’는 하루 운동량을 체크해 알려주는 인공지능 신발이다.
아이손(대표 김희석)이 개발한 이 신발은 키·몸무게·나이·성별 등 개인정보를 입력해 활동을 시작하면 BMI(Body Mass Index) 지수가 측정되고 곧바로 권장 체중량, 일일권장 칼로리 소모량 등의 데이터를 산출해 알려준다. 아이손은 현재 호주를 비롯해 노르웨이 등 북유럽과 미국으로 수출 지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이 제품을 응용해 현재 청소년 비만 예방 슈즈도 개발 중이다.
스마슈(대표 문영진)가 개발한 ‘스마슈PGH’는 일명 ‘키크는 신발’이다. 신발 뒷굼치쪽에 성장칩(Load Controller)을 장착해 신발 착용자의 성장점을 자극하고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방식이다. 별도의 운동이나 치료없이 신고 생활하는 것만으로 성장을 촉진시켜주고 성인의 경우 혈액순환 등 건강보조 기능도 해준다.
비즈코(대표 최유상)가 개발한 ‘TES’는 최근 고령화 추세에 맞춰 개발된 고령친화형 IT슈즈다.
위험 사실을 알리는 경보음 장치와 신발 분실을 막는 점등 장치가 특징으로 신발 밑창에 평행센서와 동작센서, 압력센서가 내장돼 있어 만약 신발이 수평을 이루지 않거나 30초 이상 움직이지 않으면 개인이 소지하고 있던 리모컨을 통해 경보음이 울린다. 또 식당이나 경로당 등에서 벗어놓은 신발을 찾기 힘들 때 리모콘을 누르면 LED가 점등 돼 신발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